에버랜드 1만원으로 즐기기 (한 여름밤의 반딧불 체험)

안녕하세요 로렌입니다:)

날이 갑자기 선선하기도 하고 그래서 에버랜드 어플을 켜봤어요

당연히 아이들은 등원시켜놓고 말이죠~

이리저리 보다가 요즘은 어떤 체험이 있나 알아봤는데 아직 반딧불 체험을 하더라고요

그것도 이번주가마지막!

오늘은 목요일 ~ 금요일은 사람이 많을 거 같고 저녁 7시 타임이 있길래 바로 예약했습니다

7시타임이 마지막인 것 같았어요!

 

한여름밤의 반딧불

비가 오다 말다 한날이라 6시쯤 도착해서 정문 한와담에서 저녁 후딱 먹이고 

천천히 걸어가니 반딧불체험 하는 곳이 나오더라고요! 

저녁 7시 타임이 마지막이라서 한산했어요~

로스트밸리 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반딧불 체험 하는 곳이 나옵니다!

7시부터 시작인데 6시 45분쯤? 문을 열어주시더라고요 

날이 더워서 시원한 안에서 대기하라는 에버랜드의 배려였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이런 테이블이 여러 개 놓여있어요! 안내에 따라 일어서서 보면 되는데 

정말 세팅을 잘해놓으셨더라고요! 반딧불의 일대기를 쫙 나열해 주고 정말 살아있는 번데기 애벌레였어요!

반딧불의 알은 이끼에다가 알을 낳는다고 해요 아주 작아서 다른 천적들의 보호를 받기 위해서예요!
다슬기는 반딧불 애벌레의 먹이랍니다 실제로 애벌레가 기어가서 먹더라고요?!

옆에 놓인 반딧불이야 고마워라는 책은 대기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보라고 놓여있는데 아이들은 반딧불에만 관심 있고 책에는 별로 관심이 없더라고요 ㅋㅋ

돋보기로 반딧불 관찰도 잘하고 설명을 잘 듣고 난 후에는 지하 1층으로 옮겨서 만 마리의 반딧불을 보러 가요!

정말 애들 보여주려고 갔는데 왜 때문에 제가 울컥했는지 ~ 너무 감동적이더라고요!

 

지금은 에버랜드 반딧불체험이 끝났지만 내년에도 계속 하니 꼭 다시 방문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