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두 아들을 키우고 있잖아요 그래서 정말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아요
첫째는 벌써 이마가 3번이나 찢어졌고요 둘째는 다리도 금이 가서 깁스를 한 달이나 했답니다!
그래서 처음이라 당황해서 아이 찢어졌을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검색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정보를 드리려고 해요
저는 분당, 수지 근처의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분당제생병원 응급실
항상 아이가 이마가 찢어졌을때는 병원문이 닫거나 주말이었어요 그래서 3번 중 3번을 다 분당제생응급실에 갔습니다.
두 번은 성형외과 의사 선생님을 기다리다가 언제 올지 모른다며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응급전문의에게 꿰매었습니다.
요즘은 응급실이 경증, 중증으로 분류되었다고 하죠?
그런데 제가 한 달 전 방문했을 때는 분당제생응급실에서 일단 접수는 시켜줬습니다.
하지만 대기가 정말 길었어요 평일 밤 이었거든요
구급차 타고 오신 중증환자분들 같은 경우는 미리 들어가는 것 같기도 했고
저같이 워크인으로 방문한 사람들은 온 순서대로 응급실 접수를 했습니다.
사실 저희가 중증인지 경증인지 아이 엄마입장에선 잘 판단도 안 설뿐더러 솔직히 마음이 급하잖아요.
일단 이마가 찢어졌으면 지혈이 되면 24시간 내에 성형외과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두 번째 다 너무 깊게찢어진게 보여 분당제생 응급실을 갔지만 세번째는 꼬매는게 애매해서 판단이 잘 안되 응급실에 갔는데 테이프로 봉합을 해주더라구요 ? 그런데 제가 보기에도 잘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다음날 검색해서 집 근처 성형외과에 갔습니다.
참고로 두번 분당제생병원 응급실에서 이마 봉합을 했을 때 3살, 5살 때였는데 그때는 수면마취를 했어요
엉덩이 주사로 맞고 아이 봉합을 진행했습니다.
미금역 청담 윤 성형외과
분당제생응급실에서 처치가 믿음직스럽지 못해서 성형외과에 한번 더 갔어요.
아니다 다를까 상처를 더 붙여서 테이프 봉합을 했어야 하는데 벌어진 채로 해서 이대로 둬도 살은 붙겠지만 흉은 더 질 거라는 말씀에 여기서 테이프 봉합한 걸 떼고 실로 봉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역시 성형외과답게 한 땀 한 땀 잘해주시더라고요. 청담 윤 성형외과 선생님 차분하시고 아이 상처 잘 봐주셨어요.
여기선 상처부위 부분마취로 진행했는데 마취가 아프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7살 된 저희 아들은 울지 않고 씩씩하게 짤 꿰매고 왔답니다.
요즘 응급실 진료는 중증환자가 우선이라고 하죠.
뉴스에도 안타까운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서 지금 이런 실태가 많이 마음이 아픕니다.
이럴 때 아프지 않아야할 우리 아이들인데 꼭 이럴때 아파서 부모님 마음이 속이 타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 아프지 말고 사고가 나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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