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단풍 명소! 호암미술관(예약 및 주차 방법)

안녕하세요! 로렌입니다 :)
갑자기 나무들이 옷들을 이쁘게 입었더라고요? (첫째 아들 표현) 히히
가을이 성큼 찾아왔어요! 가을없이 바로 겨울 날씨로 바뀌는 줄 알았더니 단풍이 너무 이쁘게 들었지 모예요?

그래서! 경기도 단풍 명소를 검색하다 보니 화담숲이 많이 나오는데 여기는 이미 예약이 꽉 찼고 ㅠㅠ 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 호암미술관입니다!

경기도 단풍명소
호암 미술관

호암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
(관람료 무료),

에버랜드 바로 옆에 위치한 호암미술관은 사전예약제로 바뀌었어요! 시간대만 예약하면 되고 가격은 무료예요!

저희는 전시 관람이 목적이 아닌 단풍 구경이 목적이었는데 방문하시는 분 모두 그런 거 같았어요! 사실 둘러보는 내내 미술관은 어디 있는지 찾아보지도 않았지요^^

주차는 안내요원이 있고 자리 있는 곳을 안내해주는데요 평일에 방문한 저희는 길가에 주차하라고 알려주시더라고요! 평일에 가니 사람도 많이 없고 조용하고 한산하니 좋았어요!

바로 옆이 에버랜드라 퍼레이드 하는 노랫소리가 들려서 우리 첫째는 딱 알아듣고! 에버랜드 가자고 노래를 부른 건 비밀 키키
(조심하셔요! 에버랜드 끌려갈 수도 있어요)

저는 에버랜드 근처 호암미술관에 이렇게 큰 호수가 있는 줄 처음 알았지 뭐예요?

호수 앞으로 잔디밭도 있는데 사람들 대부분 돗자리 피거나 캠핑의자 가져와서 풍경을 감상하고 가져온 음식들도 많이 먹더라고요!

안에 식당이나 매점이 없다 보니 ( 매점은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운영을 안 하는 것 같았어요) 도시락 가져오시는 것 추천드려요!

호수 반대쪽엔 정자도 있고 정원같이 크게 만들어 놓았는데 군데군데 의자도 있고 쉴 곴고 잘 만들어놓아서 앉아서 불멍 말고 단풍 멍 하기 딱 좋더라고요! 무엇보다 생각보다 정말 넓었어요! 저희는 둘째 때문에 다 둘러보진 못했지만 뛰어노는 자녀분들 있는 분들은 방문하시면 너무 좋을 것 같더라고요!

길도 잘 돼있어서 유모차 다니기도 불편하지 않아서 아기들 데리고 온 가족이 많았어요!
화담숲도 정말 단풍 보기 좋지만 주차하고 버스 타고 또 올라가야 하고 입장료도 은근히 비싼데 호암미술관은 무료에 이렇게 좋은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경기도 토박이로서 왜 이제 알았는지 몰라요..

큰 아들 진짜 사진 찍기 너무 힘드네요ㅠㅠ
다른 집도 그런가요? 사진 찍자 그러면 고개를 홱 돌려버리는데 정말 엄마는 너 이쁘게 찍어주고 싶다!!!! 호암 미술관은 식물, 나무마다 어떤 나무인지 팻말이 있어서 아이들이게 자연공부해주기도 좋았어요!
미선나무라고 보았는데 날씨가 쌀쌀함에도 불구하고 꽃이 폈더라고요? 첫째랑 보면서 신기하다고 "추운 날씨를 좋아하나 봐~" 라며 얘기했네요 :)

왜 다들 가을 하늘~~ 이러는지 알겠더라고요!
파란 하늘이랑 알록달록 색 입은 나무들 보니 자연적으로 머리가 맑아지고, 힐링되더라고요!
단풍 볼 수 있는 시간이 은근히 짧으니까 얼른 다녀오시길 추천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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