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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렌입니다 :)
바쁜 10월을 열심히 달리고, 11월엔 숨좀 돌리기 위해 베프랑 키즈펜션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많은 키즈펜선, 풀빌라를 다녔지만 또 오고 싶다는 키즈펜션은 삐삐키즈풀빌라가 아닐까 싶습니다!
2023.03.15 - [여행] - 가평 쥬쥬키즈 풀빌라 202호 내돈내산 후기!
가평 쥬쥬키즈 풀빌라 202호 내돈내산 후기 !
안녕하세요 로렌입니다 :) 저번주에 운이 좋게 평일에 쉬게 되었어요! 계획된 건 아니었는데 갑자기 쉬게 되어서 그냥 쉬기 너무 아쉬운 거예요! 평일에 놀러 가면 주말보다 또 저렴하고 ~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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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키즈풀빌라 후기를 쫘악 한번 보시고 제가 다녀왔던 다른 곳도 참고해 보세요!
가평 삐삐키즈 풀빌라
가평에 위치한 삐삐키즈 풀빌라는 분당 기준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더라고요!
장시간 운전하면 두 아들이 뒷좌석에서 난리가 나기 때문에 1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가 딱 좋은 것 같아요!
날씨 예보에 비가 온다고 했지만 전 날씨요정이잖아요? 다행히 비는커녕 한 방울도 맞지 않았어요!
삐삐키즈 풀빌라는 글램핑과 같이 있기 때문에 풀빌라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주차장을 풀빌라 간판을 잘 보고 들어오세요!
글램핑 쪽에 주차하면 걸어와야 하니까요! 아이들과 함께하면 짐이 굉장히 많잖아요? 저만 그런 거 아니죠?
내 옷은 단벌이지만 애들은 여벌옷에 여벌외투, 신발 등등 그래서 짐이 엄청 많은데 거기에다 먹을 거까지 트렁크에 꽉꽉 실어서 오니 아빠 없이 여행온 저로선 정말 짐 옮기는 게 힘들었어요!
그런데 삐삐키즈풀빌라는 펜션에 웨건이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이렇게 엄마아빠 마음을 잘 알아주는 펜션은 첨이야..
웨건으로 짐을 옮기면 된다고 사장님이 설명해 주셨어요! (하지만 이미 짐 다 옮긴 건 안 비밀..)
오후 3시 입실이라 2시 반쯤 도착했고 입실 기다리는 동안 넓은 잔디 마당에 아이들을 풀어놓았어요!
사장님이 곧 비가 올 것 같다고 먼저 입실하라고 배려해 준 덕분에 일찍 입실할 수 있었지만 아이들은 밖에서 들어오질 않네요! 펜션 외관에 놀거리가 너무 많아서 정말 하나하나 설명해 드려야 겠어요! 우리 구독자님들을 위해!
일단 구명조끼, 튜브 안 가져 오셔도 돼요!
다시 바람 빼려면 그것도 일이잖아요 ㅜㅜ 삐삐키즈 풀빌라는 구명조끼는 무료대여 튜브는 단돈 3000원에 빌려줍니다!
파워 J 인 엄마는 구명조끼도 챙겨가고 했는데 바람 넣고 빼기 귀찮아서 무료대여도 했어요!
우리 둘째 아들은 쫄보기 때문에 구명조끼와 튜브 완전 무장을 하고 물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튜브도 대여했답니다.
관리실 안에는 수건과 각종 의약품(유아용, 어른용), 보증금 1만 원 내면 이용할 수 있는 장난감, 각종양념 등 다 비치되어 있어요!
제가 MBTI 가 J라고 했잖아요? 삐삐키즈풀빌라 사장님은 저보다 더 J 인 듯 아이 상비약이 해열제는 물론 백초시럽까지 있습니다!
마당이 얼마나 넓은지 짐작할 수 있는 기차예요! 기차는 4시 30분부터 5시까지 이용가능합니다!
기차 뒤편으로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가득 있어요!
모래놀이터와 미니 동물원은 오후 2시부터라고 안내해 주셨는데 다음날 오전엔 동물원은 열려있더라고요!
기차 뒤편으로 보였던 공간이 바로 이곳이었어요! 이 옆에는 집라인과 이쁜 포토존도 있었어요 ~
아이들은 저 비행기 바이킹이랑 회전목마 타면서 에너지를 다 쏟아부었습니다. 아 물론 엄마아빠가 빙빙 돌려줘야 해요!
다들 홍삼 먹고 가세요? ㅋㅋㅋ
드디어 펜션 내부로 들어와서 소개를 해보자면 최대인원을 고려해서 전기그릴이 양쪽에 2개가 있더라고요!
이 또한 사장님의 센스! 저희는 어른 2명 아이 3명이 갔기 때문에 전기그릴 하나로 충분했습니다..
아기의자 2개 있고요, 롤러코스터방 기준으로 유아식기는 3세트씩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방들 보니까 필요한 식기는
추가로 요청하더라고요! 정수기에는 온수가 안 나오니 아직 분유를 먹는 아이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미끄럼틀 있는 풀빌라는 또 처음이잖아요? 미끄럼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좁지 않은 풀이었어요!
다른 풀빌라들은 수영장이 안에 있으면 어쩔 수 없는 곰팡이들이 많은데 이게 왠 걸요? 삐삐키즈 풀빌라는 전혀 곰팡이의 곰 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물놀이할 때 안전이 최고잖아요!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잠금장치가 있어서 아이혼자 수영장에 들어갈 수 없게 해 놔서 안심이 됐어요!
수건은 사진에 보이는 게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는 거고요 모자라면 다 쓴 수건 반납하고 관리실에서 필요한 만큼 가져다 쓰면 됩니다. 정말 수건 넉넉하게 주는 곳 최고예요!
롤러코스터방은 미끄럼틀, 각종 부엌놀이, 트램펄린이랑 인형의 집 등 다 갖추어져 있는데 부속품은 관리실에서 보증금을 내고 빌려와야 할 것 같아요! 저희 아들들은 낚시 놀이에서 진짜 한 시간 넘게 놀았어요! 난방이 너무 잘돼서 땀을 뻘뻘 흘리며 낚시했답니다. 부엌이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엄마들은 신나게 고기 굽고 맥주 시원하게 들이키며 아이들을 한눈에 볼 수 있으니 너무 편하더라고요!
롤러코스터방은 침실 2개 화장실 1개로 이루어져 있어요!
침실에 에어컨, TV 다 세팅되어 있고요 화장실에도 어른변기, 유아용 변기 다 있습니다! 휴지도 넉넉하게 주셨어요!
삐삐키즈 풀빌라는 다 넉넉히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장님 :)
이곳은 비가 안 오면 불멍 할 수 있게 해주는 모닥불 존이에요!
저희가 간 날은 비가 온다고 했었지만 다행히 비가 안 와서 사장님이 불멍 하러 나오라고 안내해 주셨어요!
날씨도 산인데 별로 춥지도 않고 불 앞에 있으니 따뜻하고 너무 좋더라고요!
관리실 옆쪽으로 위치한 미니동물원이에요!
토끼랑 기니피그 그리고 고양이와 고슴도치가 있습니다.
먹이를 줄 수 있는지 몰랐는데 일하시는 분이 야채를 산더미를 들고 오시더니 아이들 이용할 수 있게 해 주셨어요!
열심히 토끼 밥을 주는 저희 아들이에요 ~ 동물들이 있으니 안에는 너무 따뜻하더라고요!
동물이 있는 곳인데 전혀 냄새도 안 나고 깨끗한걸 보니 관리를 진짜 열심히 하는 곳인걸 느꼈습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모래놀이존의 모래는 그냥 모래가 아닌 친환경 모래라고 하는 걸 얼핏 들었어요!
직접 만져보니 정말 모래가 부드럽고 아이들 놀기 너무 좋더라고요 ~ 벌레 같은 것도 전혀 없고 깨끗해서 아이들이 신나게 놀았어요! 모래놀이 앞에는 에어건이 있어서 모래를 다 털고 나올 수 있게 세심하게 준비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놀거리가 너무 많아서 1박을 더 연장할까 싶었어요!
미온수 35도로 신청했는데 물놀이하기 정말 따뜻했습니다. 수영장 외벽이 핑크랑 하얀색으로 한건 뭐다?
정말 청결에 자신 있다! 하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튜브와 구명조끼 무장한 아이들 보이시나요?
뒷모습은 신나 보이는데 앞모습 보면 얼어있어요 ㅋㅋ 무서워서 ~ 6살 첫째가 물개처럼 신나게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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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퍼스 베이비드라이 이노머스팩 기저귀 아동공용 밴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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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가 아직 도착을 안 해서 고구마가 없다며 아쉬워하시는 사장님 ~ 고구마를 서비스로 여기서 구워주신대요!
아이들은 신나게 놀고 저랑 친구는 시원하게 맥주 마시며 학창 시절 얘기하고, 우리가 이렇게 애가 둘이라니! 이러면서
얘기하는데 행복하기도 하고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 날씨는 전혀 춥지 않았어요!
불멍하고 밤에 산책하는데 바로 앞에 글램핑존도 있고, 모든 곳이 예스키즈존인데 너무 깨끗하고 시끄럽지도 않고
너무 좋더라고요! 이렇게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 찍기도 좋았는데 아이들 사진 찍으려고 세워놓으면 다 한 명씩 일탈해서 제대로 된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삐삐키즈풀빌라만의 조식서비스예요! 저는 서비스로 주는 조식이기에 기대하지 않았는데 사람들의 후기에 보이는 조식이 기대를 하게 만들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떡국에 콩나물국에 주먹밥 샌드위치 심지어 함박 스테이크까지 아이들 기준으로 준비해 주신다고 하셨는데 어른들도 같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었어요!
놀러 갔을 때 아침 해결이 제일 걱정거리 중 하나인데 삐삐키즈풀빌라는 다 해결해 주시네요!
한 달 안에 재방문했을 때 주중기준 20프로도 할인해 준다고 문자도 받았습니다.
정말 다음에 키즈펜션을 가게 된다면 고민하지도 않고 삐삐키즈풀빌라로 다시 재방문의사 100000000000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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